유흥 구인구직 전문가의 현재 구직 시장은 어떨까?

유민상이 '17년째 솔로'라고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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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개그맨 유민상이 출연해 오은영 박사에게 고민 상담을 받았다. 유흥 구인구직

이 자리에서 유민상은 "최종적으로 연애한지 14년 정도 됐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선사했었다. 이어 "주변에 연애 조언을 구하고 몇 번 만나 봤는데 잘 안되더라. 소개팅이 면접 보는 기분이다. 실수하지 말자, 손해 주지 말자 이와 같이 생각하니까 소개팅도 해 달란 단어를 절대 안 하게 된다"라고 추가로 말했다.

그는 스스로 '연애 못하는 여자'라고 밝혔다. "이번년도 45세인데 이 연령대에 연애해보면 결혼까지 마음하게 되는 것 같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오은영 박사는 "오늘날 연애즐기다보면 바로 결혼이라는 그런 압박감이 큰 것 같다"라고 봤다.

유민상은 "진짜 억울한 게 포털홈페이지에서 제 타이틀을 검색해보면 연관검색어에 이혼, 돌싱 저런 게 나온다. 장가를 안 갔는데 왜 이혼부터 뜨냐. 이해가 안 간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해 웃음을 샀다.

오은영 박사는 "유의미한 연애 경험이 어떻게나 있냐"라며 궁금해 하였다. 유민상은 "진득한 만남은 1번 정도 있었다. 스무살 때 채팅이 유행이라 그와 같이 만나 1년 반 교제했었다"라며 "개그맨 데뷔하고 얼마 안돼서 동료들과 나이트클럽을 한동안 다녔다. 연락처 주고받은 남자 분에게 영화 한 편 보자고 제가 우선해서 그랬다"라고 밝혀졌습니다. "제일 먼저 연락한 거냐. 잘하셨네"라는 오은영 박사의 현상에 유민상은 "이러할 때는 잘했는데 나이가 드니까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고백하였다.

유민상은 소개팅에 대한 압박감을 토로했다. "너무 부담스럽다. 형돈 선배가 해준다고 해도 부담스러우니까 안 할 것 같다. 잘 안되면 어떻게나 서운해 하시겠냐. 힘들다. 누군가 저를 아는 사람이 소개팅 해주면 그 분 얼굴만 떠오르고 이렇기 때문에 실수하지 않으려 합니다. 면접 보는 것처럼 최대한 성의를 다해서 모신다"라고 털어놨다.